- 생식기 포진 증상,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생식기 포진(음부 포진)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식기 부위가 아프거나 가렵고 물집이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음부 포진의 증상, 발병 메커니즘,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식기 포진 증상 생식기 포진(음부 포진)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기 근처에 통증이 없는 작은 붉은 융기 및 발진 생식기 주변이 가렵고 간지럽다. 배뇨 중 통증 고통스러운 궤양 및 궤양 두통과 요통 부은 림프선 최초감염과 재발감염 구분 생식기 포진의 증상은 최초 감염과 재발 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 2023.05.28
- 역삼투압 정수기에서 브리타 정수기로 옮긴이유(미네랄 정수기 추천) 십수년간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질병으로 몸이 힘들었습니다. 여러모로 건강을 연구한 끝에 미네랄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며, 어떤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질병의 원인 : 영양실조 "영양실조인 듯합니다." 집사람은 자주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몸에 힘이 없고, 장염에 자주 시달렸습니다. 어느 날 미네랄에 관한 얘기를 읽었습니다. 나일강은 9-10월에 범람했습니다. 매년 5월에 내리는 계절성 폭우 때문이었습니다. 쓸려 내려온 부엽토와 부식토가 나일강 하류를 덮었습니다. 비옥해진 검은 충적토. 미네랄이 풍부한 밀과 보리를 먹인 군사력은 최강. 2. 역삼투압 정수기와 이별하기 그때부터, 미네랄을 모두 걸러내는 역삼투압 정수기를 .. 2023.07.02
- 똥 꿈해몽-길몽 흉몽인가? 복권살까? 유형 색깔 모양 상태별 의미와 해석 똥 꿈을 꾸었다면, 복권을 사러가야 할까요? 길몽인가요? 흉몽인가요? 똥꿈은 부정적인가요? 긍정적일까요? 꿈을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똥꿈의 유형, 색깔, 모양, 위치, 양, 상태에 따른 의미와 해석을 생각해 봅니다. 목차 1. 똥꿈의 유형과 의미 똥꿈풀이를 하기 위해 우선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똥꿈해몽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유형을 아래와 같이 분류해 보았습니다. 똥꿈이 길몽인지 흉몽인지 유형별 의미와 해석을 알아보겠습니다. 유형 의미 해석 똥꿈 개요 부정적인 감정이나 경험을 처리하고 풀어주는 방법 꿈에서 똥을 보거나 만지거나 밟거나 싸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억압하거나 숨기지 말아야 한다는 일반적 메시지이다. 화장실 똥꿈 자.. 2023.07.23
- 포경수술하러 갔더니 간호사가.... 1. 만지작 만지작 "어떻게 오셨어요?" 여자 간호사가 물었다. "그게 저...포경수술..." 25세 청년 얼굴은 후끈했다. 남북통일을 기다렸지만, 가능성이 없었다. 군대에 가야지. 먼저 포경수술부터 하자. 수술이 시작됐다. 의사는 만지작 만지작. 만지면 커지리. 피가 채워진 해면체 때문에 음경이 팽팽해졌다. 의사는 둘레를 띠모양으로 오렸다. 오려진 피부는 어디에 버렸을까? 잘린 위 아래 피부를 실로 꿰맸다. 환상절제술(環狀切除術, circumcision = circum 둘레 + cision 절개 ) 이었다. 통증으로 환장할 뻔 했다. 다음날은 여자 간호사가 상처부위를 소독했다. 너무 아파서 창피한 순간은 곧 지나갔다. 한 달간 아팠다. 2. 아들 포경수술 문제로 죽을 뻔한 모세 성경 속에도 포경수술 이.. 2023.12.30
- 그를 부엌칼로 찌른 것은 칠순 장모였다. 칠순 할머니 '서글픈 살인' 자신과 딸 상습 구타한 사위 ' 부엌칼로 찔러 장모가 사위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1996년 4월 16일. 정미선(42, 가명)씨와 정씨의 어머니 이상선(72, 가명)씨는 시흥집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새벽 2시 30분. 정씨의 동거남 오도종(50, 가명)씨가 집에 들어왔다. 술에 취해 있었다. 두 모녀에게 험한 욕설을 내뱉고, 칼까지 빼들고 행패를 부렸다. 잠시 벽에 기대어 비스듬히 누웠다. 이 때 어머니 이상선씨는 부엌으로 달려가 칼을 찾았다. 이씨는 가져온 부엌칼로 오씨의 가슴을 찔러 살해했다. 딸인 정미선씨가 살인죄를 뒤집어 썼으나, 조사과정에서 어머니 이상선씨의 범행으로 밝혀졌다. 정미선씨는 자신과 동거남 오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첫 남편의 모진 매.. 2023.12.31
- '애국가가 바뀌었네' 나만 몰랐던 이야기. 안익태 한국환상곡 -애국가가 바뀌었다 애국가가 바뀌었다고? 나만 몰랐나 봐. 늦은 밤 운전하며 들었던 달라진 애국가는 오묘했다. 몇 번 따라 불렀다. 안익태 한국환상곡( Korea Fantasy )의 애국가 부분을 몇 번씩 들었던 것들이 생각났다. 다음날. 차는 새벽 강변북로를 스마트 크루즈 기능으로 질주한다. 폰에는 새로 편곡된 애국가 연주 화면이 지나고, 소리는 차 스피커의 저음을 울리고 있다. 기존 애국가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KBS 방송 시작과 끝을 알려오던 그 애국가가 아니었다. ( KBS FM 97.3 MHz 새벽 4시 56분에 방송되는 건, 아직도 KBS 저작권의 옛 애국가이다 ) 연합뉴스 애국가 소개 화면. 팀파니 소리와 함께 관악기들이 연주하고, 화면엔 호른 연주자들이 등장한다. 호른 연주자는 .. 2023.12.31
- '금연' 나는 이렇게 담배맛을 알았고, 그렇게 담배를 끊었다. -서부이촌동과 철도 국민학교 입학 전 7살. 우리 집은 서부이촌동 시민아파트 3층. 외할머니 댁은 옆 동 2층. 아파트 옆은 한강철교 북단. 한강철교 넘어가기 직전. 철로 옆. 대공초소. 군인 서너명이 한강철교를 지켰다. 매일 훈련을 했다. 대공포엔 포신이 여러개 달려 있었다. 훈련 때마다 대공포 손잡이를 빙글빙글 돌렸다. "2시 방향에 적기 출현, 시속 70마일로 쏴라" 시속 70마일로? 무슨 말일까? 적기 속도를 계산해서 미리 앞에 쏘라는 얘기인가? 한강철교엔 열차가 지났다. 열차는 가끔 철교에 섰다가 갔다. 형들은 '열차에서 사람이 한강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증기기차 증기기차도 다녔다. 1967년 8월 증기기관차 종운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증기기차는 가끔 모습을 보였다. 멀리서 피어오르.. 2023.12.30
- EM 용액 활용법 : 설거지 세제, 과일 채소 농약제거, 악취제거 EM은 '효과적인 미생물군'이란 뜻입니다. 유익한 미생물들을 모아 배양한 EM 용액은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 과일 농약제거, 세탁 등등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목차 1. EM 용액이란 EM 용액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미생물군이라는 뜻입니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발효 용액으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 작용 원리입니다. EM 용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EM 용액의 역사 EM 용액은 일본의 히가 테루오 교수가 1982년에 개발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 2023.07.03
- 부모를 죽이는 꿈. 엄마를 아빠를 죽이는 꿈.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꾸었다면? 심리학적, 문화적, 신경생리학적 해석 “엄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울면서도 나는 엄마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바라만 보았다. 나는 엄마의 눈빛을 볼 수 없었다. 잠에서 깨어났다. 땀으로 젖은 이불과 온몸. 무서움과 괴로움, 죄책감 그리고 슬픔이 파고들었다. 엄마를 죽이는 꿈을 꾸다니. 나는 나쁜 놈이야. 왜 엄마를 죽였을까? 엄마를 싫어해서? 엄마를 죽이는 꿈. 아빠를 죽이는 꿈. 부모를 죽이는 꿈은 매우 무서운 꿈이다. 꿈을 꾼 후에는 죄책감, 슬픔, 불안감, 자기혐오감에 휩싸일 수 있다. 이런 꿈은 실제로 부모와의 관계나 삶에 대한 문제를 반영하는 것일 뿐, 부모를 싫어하거나 죽이고 싶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부모로부터 자립하고 싶은 건전한 욕구의 표현이다. 부모의 영향력이나 권위에 대항.. 2024.01.06
- 소방차 물줄기와 시체의 피 바다. 호텔 화재 현장. 사람들 바람에 날리듯 떨어지고, 헬기도 성탄절 새벽. 잠결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교회 새벽송 소리를 들었다. 잠결에 듣는 캐롤은 천사들의 소리처럼 아득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맡엔 '장다리 선물세트'가 있었다. 모형 우산이 꽂힌 빨간 장화 모양이었다. 속엔 과자가 들어 있었다. 외할아버지댁에 놀러 갔다가 tv 뉴스를 봤다. 사람들이 연기 나는 고층 빌딩에서 떨어졌다. 대연각 호텔 화재 사건이었다. 이날 추락사 38명에 총 166명이나 죽었다. 사람들이 떨어져 죽는 것을 처음 봤다. 이 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동아일보 기사가 시간대 별로 현장을 중개한다. 1. 불길을 피하려 창살을 버티다 길바닥과 호텔 테라스, 민가 지붕에 떨어져 죽었다. 길에는 시체가 즐비했다. 2. 소방차가 내뿜는 물줄기와 시체의 피.. 2023.12.31
- '11살 아들' 아빠 독살 거부했지만. 엄마가 시켜서 결국... 서울 형식병원(가명)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염형태(가명, 37)씨가 독극물이 든 우유를 먹고 숨졌다. 이 우유는 11살짜리 아들 동민(가명)군이 갖다 놓은 것. 아들은 우유에 독극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처음 동민 군은 독이 든 우유를 20대 여자에게서 받았다고 했다. 아빠 교통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의 아줌마 동생이라는 여자였다. 염형태 씨가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은 한 달 전인 3월 12일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버스에 치였다. 버스운전기사는 염씨가 먼저 버스로 뛰어들었다고 했지만, 가해자 신분이었다. 동민 군의 진술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었다. 사건 후 피살자의 부인 김현미(가명, 39) 씨의 행동은 어색하고 상식에서 벗어나 있었다. 남편이 죽었지만, 눈물을 흘리지.. 2023.12.31
- 질서있게 승차하라고? - 언어의 위계질서 -기도문 쓰기. "기도문을 좀 써 주지?" "네? 주일 대표 기도문이요?" 7년 전. 기도문 부탁을 받았다. 장인어른 출석 교회 주보를 집어 들었다. 주보에 게재된 목사님의 설교 내용을 검토했다. 행사 안내 광고도 살폈다. 현안을 알아야 헛발질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리를 내보면서, 몇 마디 후 자주 쉼표를 찍었다. 숨죽여야 하는 회중들은 답답하다. 마음에 응어리가 앉지 않도록, 2분 이내로 분량을 맞췄다. 교훈을 강제로 주입하려는 설교. 깊이 없는 설교. 신과 소통할 시간을 빼앗는 설교에 한(恨)을 품은 적도 많았다. 회중들은 교회 예배 구경만 하고 남의 소리만 듣다가, 가슴 응어리를 싸들고 돌아갈 수도 있다. 대표기도 시간이라도 짧아야 한다. 기도문을 읽으면서 타이머를 쟀다. 1분 40초쯤 걸렸다... 2023.12.30
- '등대지기를 불러준 효숙이'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노래 불러 줄래?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효숙이가 노래를 불러 준다. 눈은 먼 곳을 향했다. 배꼽 근처에 두 손을 모았다. 고개를 돌리고 그녀를 바라봤다. 신비로운 가사. 추운 겨울인가 보다. 달그림자도 얼어붙었다. 나도 얼어붙었다. 어릴 적 동화. 오디세우스는 돛대에 묶였다. 자신을 결박시켰다. 세이렌의 소리를 들으려 했다. 오디세우스처럼. 나도 그녀의 노래에 묶였다. 효숙이의 목소리. 나를 잊어버렸다. 하늘에서 탄생한 음악이었다. '물결 위에 차고?' '자고?' 머리를 굴렸다. '자고'가 맞아. 물결 위에 달 빛이 멈춰 있잖아. 아니야. '얼어붙은 겨울'이 나오잖아. 달빛이 '차디차다'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이 또 번개처럼 지나갔다. '한겨울에 거센 파도'가 이어졌다. 노래는 천천히.. 2023.12.30
- 팔도비빔시 - 하여가 단심가를 비비면 어떻게 되지? 1. 하데스 샤또는 홍진이를 찾아 하데스 계단을 내려갔다. 주인인 홍진이는 손님 자리에 앉아 있었다. 샤또는 홍진이 옆에 앉았다. 오른쪽 선반에는 세련되고 복합적인 빈티지 와인 샤토 팔머(Chateau Palmer)가 있었다. 천정에는 위스키 잔들이 줄 맞춰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노란색 간접조명이 군데군데 비추는, 앞 진열장에는 술이 든 양주병들이 도열해 있었다. 레드마틴, 앱솔루트 보드카, 붐베이 사파이어, 호세쿠 엘보, 베리나인, 길벗 그리고 캪틴큐. 삼 천 원짜리 캡틴큐를 보는 순간 샤또 머릿속에선 한 남자의 목소리가 재생되었다. 뤔~~~캡틴큐 2. 주고받는 노래 샤또가 말을 붙였다. "홍진아. 오늘 진주같은 비가 내리는데, 네 생각이 나더구나" "아이, 샤또." "우리 서로 주고받는 노래 한 번.. 2023.12.30
- 인체 유해한 테프론 불소 코팅 PFAS의 발암 가능성 : 프라이팬, 밥솥 코팅도 안심 못해 프라이팬에 많이 쓰이는 테프론 불소코팅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열에 강합니다. 그러나 이들 코팅제 속 PFAS는 암을 일으키고 환경에 유해합니다. PFAS의 정의와 종류, 유행성과 관련 질병, 국내외 규제 현황과 대체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테프론 코팅제로 쓰이는 PFAS의 정의와 종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합니다. 늘어 붙지 않는 테프론 코팅 제품에 만족합니다. 어떻게 안 눌어 붙는지 신기합니다. 테프론 코팅 때문입니다. 이 후라이판의 코팅재료는 무엇일까요? PFAS라는 불소화학물질입니다. PFAS는 폴리- 및 페르플루오로알킬 물질 (poly- and perfluoroalkyl substances)의 약자로, 4700여 종의 합성 화학물질의 가족 이름입니.. 2023.07.17
- 고교생 아들이 과도로 살해. 숨진 사람은 잠자던 아버지. 고등학교 1학년 박성호(가명)는 안방에서 잠든 아버지를 과도로 찔러 살해했다. 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했을까? 성호 군이 아버지에 대해 털어놓은 말들에서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화풀이 상대로 알았습니다. 기분이 나쁠 때면 마구 때리고 욕설을 퍼붓고 술만 마시면 밤새도록 잠을 못 자게 들볶았습니다." "친구들이 아버지 자랑을 할 때면 저는 아버지가 차라리 없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성호 군의 어머니는 남편의 술주정에 못 이겨 8년 전 성호 군과 딸을 남겨 놓고 이혼했다. 아버지 박현동(가명) 씨는 재혼하여 두 딸을 얻었지만, 두 번째 부인도 젖먹이를 남겨놓고 가출해 버렸다. 살해 당시에는 27세인 셋째 부인과 살고 있었다. 박현동 씨는 날로 난폭해졌다. 자신의 불행이 마치.. 2023.12.31
- 피임 임신중절 몽정 유정 그림까지 담았다. '솔직한' 성교육 교과서 1997년 서울시교육청 인정도서 이 정식 성교육 교과서로 채택되었다. 한겨레 신문기사에서는 '어린 여학생들의 출산이 잇따르는 현실 타개 책'이라 평가했다. 이 책은 피임과 인공임신중절, 몽정과 유정의 개념을 그림까지 곁들여 있어, 어른 보기에 충격적으로 솔직하게 꾸며져 있다고 한다. 그 다음해에는 통일교 계열 천안 선문대에 순결학과가 신설되었다. 현재 학부 순결학과는 없어졌고, 통일교 교리를 주로 연구하는 신학과에서 순결신학입문 과목을 배운다. 또한 신학대학원에 순결학석사 과정이 개설돼 있다. 순결이란 아래와 같이 비교적 좋은 뜻이로 쓰인다. 1.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고 깨끗함. 2.마음에 사욕, 사념 따위와 같은 더러움이 없이 깨끗함. 3.이성과의 육체관계가 아직 없음. 또는 그런 상태. 순결의 반대.. 2023.12.31
- 그녀가 남친을 칼로 찔렀다. 결혼 못할 바에 죽자고 달려드니. 결국 염산 30cc도... 결혼을 못할 바에야 함께 죽자! S여대 국문과 김양은 오씨를 칼로 찔렀다. 20cm 재크나이프로 어깨 가슴 팔을 찔렀다. 칼에 찔린 오씨는 염산 30cc를 마셨다. 먼저 찌른 김양은 상해혐의? 염산을 마신 오씨는 살인미수혐의라니? 잠들기 직전 아내가 물었다. "자기. 왜 나랑 결혼했어요?" 모니터 위. 스탠드 불빛이 노랗게 묻어나고 있었다. 갑자기 머리가 쭈뼛. 겨드랑이에서 땀이 주르륵 흘렀다. 열이 났다. 뇌 속 기억을 헤집고 다녔다. 뇌 속 하드디스크는 덜그럭 거렸다. 단어들을 끄집어 올렸다. 순간 조합을 했다. 일단 둘러대는 문장으로 응수했다. "응. 그거 내가 몇 번 말했잖아." "뭔데?" 예전엔 '예뻐서.'라고 대답했다. 그게 정답 같았다. 그런데, 아내가 또 묻고 있는 것이다. 다른 대답을 듣.. 2023.12.31
- '자동녹음기 발명'이 조용기 목사 설교 때문이었다니 -설교대회라니 교회 설교대회. 설교 원고를 어떻게 작성하지? 괜히 설교대회 나간다고 해 가지고. 아효. 그래. 집에 조용기 목사 5분 설교집 가 있지. 몇 편을 짜깁기 했다. 익숙한 내용이었다. 매일 방송으로 들었으니까. 조 목사 설교는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성공하자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건전하고 쉽잖아. 자신 있었다. 그 책을 뒤적였다. 하룻밤 머리를 쥐어뜯으면 위대한 창작물이 나오겠지. 아니었다. 쥐어뜯을 머리가 없었다. 이부 깍까 머리였기 때문이다. -에이 세상이란 그래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며 손에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 칠흑같이 어두울지라도" 이 건 조목사의 상투적인 표현이다. 내 설교문에서 제외했다. 새로운.. 2023.12.31
- 수면마비 가위눌림 악몽을 이기는 법 '나는 곧 죽는구나' -안개 낀 도로 질주. 도로 위엔 안개가 꼈다. 자동차 전용도로 커브길. 반대편에서 돌진해 오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눈꺼풀엔 쇠구슬 든 주머니가 옷핀에 꽂혀 달린 것 같다. 눈이 열리지 않는다. 차는 제한속도 80km를 넘어 질주한다. 다가오는 위험을 알 수 없다. 무엇이 앞에서 돌격해 올까? 휘발유가 넘실대는 유조차? 독극물인 벤젠∙염산이 출렁이는 탱크트럭. 수출입화물로 꽉 채운 컨테이너 트럭. 과속으로 내달리는 고속버스. 무엇이 돌격해 오는 건지. 불안하다. 몇 초 후 벌어질 무서운 일들. 머릿속은 공포와 불안. 불바다. 눈꺼풀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주변 이마만 들썩. 그렇다. 나는 곧 죽겠지. 달려드는 쇳덩이에 꽝 충돌해서. -이렇게 죽는구나 차체가 쪼그라드는 소리에 페트병..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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