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투압 정수기에서 브리타 정수기로 옮긴이유(미네랄 정수기 추천) 십수년간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질병으로 몸이 힘들었습니다. 여러모로 건강을 연구한 끝에 미네랄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며, 어떤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질병의 원인 : 영양실조 "영양실조인 듯합니다." 집사람은 자주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몸에 힘이 없고, 장염에 자주 시달렸습니다. 어느 날 미네랄에 관한 얘기를 읽었습니다. 나일강은 9-10월에 범람했습니다. 매년 5월에 내리는 계절성 폭우 때문이었습니다. 쓸려 내려온 부엽토와 부식토가 나일강 하류를 덮었습니다. 비옥해진 검은 충적토. 미네랄이 풍부한 밀과 보리를 먹인 군사력은 최강. 2. 역삼투압 정수기와 이별하기 그때부터, 미네랄을 모두 걸러내는 역삼투압 정수기를 .. 2023.07.02
- 때리고 또 때렸다. 추파 던지는 아줌마, '말죽거리 잔혹사' -격변의 한 복판 79년 1979년 3월, 중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는 없고, 중학교만 달랑있는 학교였다. 79년은 한국 역사에서 최고 격변의 시기였다. 10월엔 김형욱(전 중앙정보부장)의 파리 실종, 부마항쟁,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등으로 나라가 흔들거렸다. 뒤이어 12월엔 퉁퉁부은 얼굴의 최규하 대통령 취임이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땐, 때리고 맞기 위해 학교라는 곳에 갔다. 첫날부터, 빼빼 마르고 이마에 점이 있지만 아담한 3학년 선도부 형이 우리 반 전체를 매질했다. 아침자습시간. 한 명씩 칠판에 손을 대고 허리를 숙였다. 선도부 형은 각목으로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하나" "둘" "셋" "넷" "다서엇" 맞을 때마다 숫자를 셌다. 나도 앞에 나가 칠판에 손을 댔다. 팔이 부르르 떨리.. 2023.12.30
- EM 용액 활용법 : 설거지 세제, 과일 채소 농약제거, 악취제거 EM은 '효과적인 미생물군'이란 뜻입니다. 유익한 미생물들을 모아 배양한 EM 용액은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 과일 농약제거, 세탁 등등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목차 1. EM 용액이란 EM 용액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미생물군이라는 뜻입니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발효 용액으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 작용 원리입니다. EM 용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EM 용액의 역사 EM 용액은 일본의 히가 테루오 교수가 1982년에 개발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 2023.07.03
- 추억에 관한 모든 것. 삶을 돌이켜 묵상하는 맛은? 독자는 묻는다. "왜 내가 당신의 글을 읽어야 하나요?" 나는 답한다.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그대 안으로" -추억들 지금도 철없고 영원히 그렇겠지만, 철없던 어릴 적 장면을 떠올려 본다. 기억을 끄집어 헤쳐 본다. 속에는 슬프고 분노에 차있는 내가 있다. 천진한 햇빛 속 나도 있다. 내 안에는, 알아주지 않고 돌봐주지 않았던 내가 산다. 내 말을 들어보고 공감하고 이해해 주려한다. 기억 속 빛바랜 사진들을 꺼낸다. 창고를 뒤져 앨범의 먼지를 떨어낸다.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때 어떤 감정을 느꼈지? 질문을 던지고 기다려 본다. 어깨와 귀를 기울인다. 기록물을 탐색한다. -지난날 나 어릴 적 내 캐릭터에 빙의되어 다시 살아본다. 스산하고 매서운 바람소리. 등허리를 녹이는 반가운 햇빛. 어릴.. 2023.12.31
- 춤바람이 난 것은, 일요일 교회 다녀 온 직후였다 -철우네 마루 철우, 영기, 나는 삼총사. 6학년 때 셋은 대림동 양문장로교회에 다녔다. 일요일 아침이면, 우리 집과 20미터 거리인 철우 집에 먼저 들렀다. 대문 옆에는 철우 아버지 성함이 한자로 쓰여있는 문패가 달려 있었다. 문을 열기 전에는 문패의 이름을 흘깃 쳐다보게 된다. 자주 보는 이름이라 낯설지 않았다. 철우 집에 갈 때마다, 한글로 이름이 박힌 공로패를 보았기 때문이다. 이름에도 왠지 무게가 있는 것 같았다. 철우네 마루는 번쩍였다. 벼룩이 뛰어오르다 미끄러져 관절을 삘 정도였다. 철우 어머니는 짙은 나무색 마루를 자주 닦았고, 떨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주웠다. 철우 어머니가 잡채밥을 해 주셨을 때, 나는 밥 위에 올려진 잡채를 먼저 먹어야 하는지, 비벼 먹어야 하는 건지 몰라 눈치를 살피.. 2023.12.30
- '자위행위'가 뭐예요? 여자 선생님께 물었더니. 한자실력으로 풀어보자. -처음엔 잘 나갔는데 ''의제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저요'' ''저요'' 애들은 서로 손을 들었고, 선생님은 나를 지목했다. ''네가 말해 볼래?'' ''네, 의논할 일의 제목이요'' ''음, 맞았어'' 국민학교 3학년 ( 70년대엔 국민학교였다 ), 아침 자습시간에, 날일, 달월 등 칠판에 쓰인 한자를 그린 덕이었다. 잘 모르는 단어는 대부분 한자이니, 한 글자씩 뜻을 새겨 대강 뚜드려 맞추면 통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니 조금 까다로워졌다. 6학년 국사시간. 육의전의 전매특권등을 설명하기전, 담임 선생님이 질문했다. ''전매가 뭔지 아는 사람?'' ''저요, 아파트같은 걸, 사자마자 다른 사람에게 바로 전달 매도하는 것입니다.'' 나는 당시 TV뉴스에서 주워들은 말을 했다. 선생님은 갑자기.. 2023.12.30
- 그냥 안내만 해 줄래? 네비게이션님 내게 명령하지 말고 말이야 -어떤 게 어떤 건가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나는 문자와 통화 위주의 피처폰을 사용했다. 2002년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내비게이션 초기 버전인 SKT 네이트 드라이브를 설치했다. 지도 표시는 없었고, 몇 미터 후 좌측, 우측 등 음성과 화살표로만 안내하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지도책만 보고 다니다가 휴대폰으로 길 안내를 받으니 길을 몰라도 든든했고, 과속단속 카메라의 눈초리도 피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 민방위 교육장을 검색했다. 1번~4번까지 같은 이름으로 만 검색 결과가 표시되었다. 긴 명칭으로 표시 글자가 잘렸기 때문이었다. 몇 번을 선택해야 고양시에 있는 민방위 교육장인지 알 수가 없었다. 1번을 선택하고 따라가니 전혀 다른 서울로 가고 있었다. 네이트 드라이브 안내번호로 전화해 불편사항을 말했.. 2023.12.30
- 인체 유해한 테프론 불소 코팅 PFAS의 발암 가능성 : 프라이팬, 밥솥 코팅도 안심 못해 프라이팬에 많이 쓰이는 테프론 불소코팅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열에 강합니다. 그러나 이들 코팅제 속 PFAS는 암을 일으키고 환경에 유해합니다. PFAS의 정의와 종류, 유행성과 관련 질병, 국내외 규제 현황과 대체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테프론 코팅제로 쓰이는 PFAS의 정의와 종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합니다. 늘어 붙지 않는 테프론 코팅 제품에 만족합니다. 어떻게 안 눌어 붙는지 신기합니다. 테프론 코팅 때문입니다. 이 후라이판의 코팅재료는 무엇일까요? PFAS라는 불소화학물질입니다. PFAS는 폴리- 및 페르플루오로알킬 물질 (poly- and perfluoroalkyl substances)의 약자로, 4700여 종의 합성 화학물질의 가족 이름입니.. 2023.07.17
- 부모를 죽이는 꿈. 엄마를 아빠를 죽이는 꿈.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꾸었다면? 심리학적, 문화적, 신경생리학적 해석 “엄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울면서도 나는 엄마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바라만 보았다. 나는 엄마의 눈빛을 볼 수 없었다. 잠에서 깨어났다. 땀으로 젖은 이불과 온몸. 무서움과 괴로움, 죄책감 그리고 슬픔이 파고들었다. 엄마를 죽이는 꿈을 꾸다니. 나는 나쁜 놈이야. 왜 엄마를 죽였을까? 엄마를 싫어해서? 엄마를 죽이는 꿈. 아빠를 죽이는 꿈. 부모를 죽이는 꿈은 매우 무서운 꿈이다. 꿈을 꾼 후에는 죄책감, 슬픔, 불안감, 자기혐오감에 휩싸일 수 있다. 이런 꿈은 실제로 부모와의 관계나 삶에 대한 문제를 반영하는 것일 뿐, 부모를 싫어하거나 죽이고 싶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부모로부터 자립하고 싶은 건전한 욕구의 표현이다. 부모의 영향력이나 권위에 대항.. 2024.01.06
- 고교생 아들이 과도로 살해. 숨진 사람은 잠자던 아버지. 고등학교 1학년 박성호(가명)는 안방에서 잠든 아버지를 과도로 찔러 살해했다. 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했을까? 성호 군이 아버지에 대해 털어놓은 말들에서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화풀이 상대로 알았습니다. 기분이 나쁠 때면 마구 때리고 욕설을 퍼붓고 술만 마시면 밤새도록 잠을 못 자게 들볶았습니다." "친구들이 아버지 자랑을 할 때면 저는 아버지가 차라리 없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성호 군의 어머니는 남편의 술주정에 못 이겨 8년 전 성호 군과 딸을 남겨 놓고 이혼했다. 아버지 박현동(가명) 씨는 재혼하여 두 딸을 얻었지만, 두 번째 부인도 젖먹이를 남겨놓고 가출해 버렸다. 살해 당시에는 27세인 셋째 부인과 살고 있었다. 박현동 씨는 날로 난폭해졌다. 자신의 불행이 마치.. 2023.12.31
- 전두환의 과외금지. 밑줄 쫙. 서한샘 조응호 강사 학원서 인기 절정. -선생 참 쉽다 "1번 답, 기역이지요. 2번 답, 디귿이지요." 달걀이 10분 만에 익을 듯한 날, 스피커로 고3 국어 보충강의가 진행됐다. 1번 답 기역, 2번 답 디귿. 이게 강의라니. 국어 선생님 강의는 사지선다 각 문항마다 정답만 죽 불러주고는 끝이었다. 뭘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는 선생님 아래서 시간만 죽였다. 그 당시 서한샘 강사가 '밑줄 쫙' '동그라미 꽁야'하면서 날리던 시절이었는데. 나는 고3인데. 고3 영어 선생님은 더했다. 별명은 이빨이었다. 10분 동안 영어 지문을 읽고 해석을 해준다. 그러곤. 왼손으로 자기 안경테를 확 낚아챈다. "여기 국회의원 아들 있으면 봐주고" 하면서, 40분 동안 자기 얘기로 시간을 때운다. 자신이 '선생질'하고 있지만, 운전기사 두고 자가용으로 학교 출근.. 2023.12.31
- '남행열차 잘못된 만남'에 숨겨진 비밀, 김수희 김건모는 알고 있겠지?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보이면 ♬" 신입사원. 노래방 내 순서가 되었다. 먼저 를 불렀다. 애절한 느낌이었다. 실수였다. 분위기를 박살 냈다. 마이크는 돌았다. 다시 끓어올랐다. 나는 계속 건전가요를 찾았다.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노래를 비켜가려 했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조영남의 가 딱이었다. 그다음은 .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갯바위와 파도의 사랑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었다. 비장의 카드는 . 풀잎 이슬 햇살로 변신하여 사랑하다가, 풀잎사랑으로 종결되니 마음에 들었다. "그대는 풀잎 나는 이슬, 그대는 이슬 나는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사랑해'. 최고음 절정이 왔다. .. 2023.12.30
- 오이가 싫다면, 이렇게 오이 맛사지를 해 보세요. -용산청과물 시장 국민학교 3학년. 학교에서 집에 가는 방법은 2가지. 하나는 그냥 기역자를 아래부터 써 올리듯, 원효로를 타고 여의도 쪽 원효대교로 직진한 후 왼쪽으로 꺾어 가는 것이다. 이 경우는 왼쪽 회색의 핏기 없는 블록 담이 줄지어 있어 볼 게 없고 지루했다. 다른 경우는 용산청과물시장을 통과하는 방법이다. 시장을 구경하며 천천히 꾸불꾸불 가는 방법이다. 용산청과물시장은 1983년 10월 가락동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 원효로에 자리하고 있었다. 용산청과물시장의 넓이는 3만 평이나 되었고, 11월 김장철엔 하루 2천 톤의 채소가 3백50여 대의 트럭에 실려 들어왔다. 겨우살이 준비 철로 분주한 시기. 담배를 이빨로 문 상인들은 트럭에서 쉴 새 없이 배추를 아래로 던졌고, 아우성 속에 떨어져 나간 잎.. 2023.12.30
- 우울감은 태양과 관련이 있었다 -돈걱정 집에 돈이 없다. 국민학교 1학년. 집안 걱정을 했다. 돈 없다는 소식. 엄마 아빠의 대화 속에서 들려왔다. 1970년. 5살. 11월엔 전태일 분신사건이. 나는 몰랐다. 은행 직원인 아버지는 대출사고를 당했다.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어려운 살림이 되었다. 그 이후 2년이 흘렀지만 살림은 나아지지 않았다. 7살되었다. 1972년 8월 3일. '8·3 긴급경제조치'가 취해졌다. 연평균 46%에 달하는 기업 사채를 동결했다. 10월에는 시월유신(十月維新)으로 국회가 해산되었다. 대통령이 의장인 통일주체 국민회의도 만들어졌다. 소용돌이 속 세상. 우리 집은 돈 걱정 소리. -따라 울었다 1973년에 취학통지서를 받았다. 국민학교 1학년. 그 해 10월엔 4차 중동전쟁과 1차 오일쇼크로 국민은 .. 2023.12.30
- '금연' 나는 이렇게 담배맛을 알았고, 그렇게 담배를 끊었다. -서부이촌동과 철도 국민학교 입학 전 7살. 우리 집은 서부이촌동 시민아파트 3층. 외할머니 댁은 옆 동 2층. 아파트 옆은 한강철교 북단. 한강철교 넘어가기 직전. 철로 옆. 대공초소. 군인 서너명이 한강철교를 지켰다. 매일 훈련을 했다. 대공포엔 포신이 여러개 달려 있었다. 훈련 때마다 대공포 손잡이를 빙글빙글 돌렸다. "2시 방향에 적기 출현, 시속 70마일로 쏴라" 시속 70마일로? 무슨 말일까? 적기 속도를 계산해서 미리 앞에 쏘라는 얘기인가? 한강철교엔 열차가 지났다. 열차는 가끔 철교에 섰다가 갔다. 형들은 '열차에서 사람이 한강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증기기차 증기기차도 다녔다. 1967년 8월 증기기관차 종운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증기기차는 가끔 모습을 보였다. 멀리서 피어오르.. 2023.12.30
- 태현실에게 다가가 뽀뽀를 쪼옥했더니 -태현실 vs. 현실 구분 "땍띠야 밥 줘" TV 드라마 '여로'. 극 중 남편인 영구가 주로 하던 말이었다. '여로'는 10월 유신이 있던 72년에 방영되었다. 국민학교 입학 1년 전이었다. 여로의 시청률은 70%. 국민은 tv 앞에서 뜨거웠다. 드라마 방송시간엔 거리가 한산했다. 바보 남편 역은 장욱제. 혹독한 시어머니는 박주아. 아내와 며느리는 태현실. 아들 역할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송승환이 맡았다. 표독한 시어머니 역할의 박주아는, 가끔 봉변을 당했다. 드라마와 현실을 분간 못하는 시청자들에게서. 나도 마찬가지. 현실과 TV를 구분하지 못했다. TV 속 배우들이 보고 있다 생각했다. 나를 못 본 척하고 있는 거지? 나느 탤런트 태현실에 빠져들었다. 어느 날 브라운관에 쪼옥. 뽀뽀를 했다. 딱딱했.. 2023.12.30
- 미팅을 주선했던 녀석은 철로에 누워 생을 마감했다 -용돈 좀 주세요 "아버지, 내일 미팅 가는데, 2천 원만 주세요." "뭐라고?" 고1 저녁 아버지에게 몇 마디 욕을 먹었다. 다음날 미팅은 가야 하니, 욕을 먹어가며 계속 아버지를 설득했다. "제가 숨기는 것도 아니잖아요. 친구들하고 건전하게 여학교 학생들 만나는 거라고요. 비밀로 하지 않고 말씀드리는 거니, 돈 좀 주세요." 떼를 써서 결국 돈은 받아냈지만, 뒤통수는 뜨거웠다. 앞으로 이런 일들은 비밀로 진행해야지. 다음날 영등포 롯데리아에서 신광여고 4명과 우리 학교 4명이 만났다. (신광여고는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다.) 키가 좀 큰 듯한 여학생들이었는데, 미팅이 그렇듯 역시나였다. 이야깃거리가 없으니 일단 재미가 없었다. 이 자리는 우리 반 보이스카웃이었던 홍성명(가명)이 주선한 것이었다. 성명이.. 2023.12.30
- 써니텐 흔들어 주세요? 그래서 흔들어 봤더니 사과 맛이 그대로 써니텐 귤맛이 그대로 써니텐 마셔봐요 써니텐 정말 좋아요 해태 써니텐 흔들어 주세요 "알았어" 흔들었다. 검은 교복에 금색 중(中)자가 달린 모자를 쓴 채로 몸을 흔들었다. 남한산성 수풀 속 잔가지들이 툭툭 부러졌다. 소풍 온 타학교 여중학생들이 볼 수 없는 응달에서, 한 손에 써니텐 병을 잡고 흔들었다. 좋아하는 사과맛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엉덩이와 팔을 흔들었다. 어깨는 팔이 나가는 방향으로 함께 돌아갔다. 낙엽을 밟으며 흔들었다. 얇은 나뭇가지에 검은 모자가 닿으면 모자가 옆으로 돌아갔다. 한쪽에는 하이타이 써니10 ( HAI TAI Sunny10 ) 반대쪽에는 해태 써니텐 '천연과즙 10%'라 적힌 문구가 눈앞에서 흔들렸다. 천연과즙이라~ 내추럴 주스라고. '과즙 10%.. 2023.12.30
- 행정실장이 살인교사 '교수부부 피살' , '쪽지문' 복원해 범인 검거 2001년 증산교 분야의 대가인 전 공주대학교 수학과 교수 홍성렬(당시 66세)씨 부부가 피살 되었다. 교단 행정실장은 세 명의 교인에게 살인을 부탁했다. '홍성렬 교수가 근거 없이 교단을 비방한다. 감언이설로 교인들을 빼가고 있다. 교단이 곤란한 상황이다. 홍 교수를 처단해주면 좋겠다' 피살된 홍성렬 교수는 증산교 계열 교단을 비판하고 있었다. 증산교 계열 교단들이 교조인 강증산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기복신앙과 ‘혹세무민’으로 확장과 수익만 챙기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증산교 계열 교단은 증산교, 증산도, 선도교, 보천교, 미륵불교, 제화교, 태을교 및 대순진리회 등 수십개의 독립교단이 난립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수거한 머리카락에서 DNA는 추출했지만, 손가락 일부만 접촉해 남겨진 쪽지문(.. 2023.12.27
- 생식기 포진 증상,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생식기 포진(음부 포진)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식기 부위가 아프거나 가렵고 물집이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음부 포진의 증상, 발병 메커니즘,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식기 포진 증상 생식기 포진(음부 포진)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기 근처에 통증이 없는 작은 붉은 융기 및 발진 생식기 주변이 가렵고 간지럽다. 배뇨 중 통증 고통스러운 궤양 및 궤양 두통과 요통 부은 림프선 최초감염과 재발감염 구분 생식기 포진의 증상은 최초 감염과 재발 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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