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창옥(50)씨.
28일 김씨의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 에서 치매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김창옥 강사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렸고, 그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화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
-정신과 말고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찍자고 했다.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 나왔다.
김창옥 강사에게 의심되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알츠하이머의 3단계
초기 단계: 단기 기억상실. 이름이나 날짜, 장소 등을 잊어버린다. 우울, 무관심, 불안 등의 정서적인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중기 단계: 언어 장애, 실행증, 실인증, 시공간 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등이 겹친다.
말기 단계: 장기 기억까지 상실. 자신과 가족 얼굴도 인식하지 못한다. 말과 글 이해력과 표현능력을 상실한다. 보행, 음식 먹기와 화장실 가기 등 기초 활동에 도움이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겹치면 알츠하이머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알츠하이머 징후 10가지
1. 중요한 날짜와 행사, 최근 정보를 자주 잊는다.
2. 평소 하던 요리가 어렵고, 숫자 계산이 자꾸 틀린다.
3. 운전하기, 게임 규칙 기억하기가 힘들다.
4. 현재 장소에 어떻게 왔는지 잊어 버린다.
5. 거울 속 사람이 자신인 줄 모른다.
6.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주전자를 시계라고 하는 등 말에 혼선이 온다.
7. 물건을 찾을 수 없고, 누가 훔쳤다고 말한다.
8. 돈 계산을 자꾸 잘 못한다.
9. 사람들과 어울리는 스포츠나 사교활동을 두려워 한다.
10.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화를 낸다.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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