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용액 활용법 : 설거지 세제, 과일 채소 농약제거, 악취제거

EM은 '효과적인 미생물군'이란 뜻입니다. 유익한 미생물들을 모아 배양한 EM 용액은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 과일 농약제거, 세탁 등등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EM용액 활용하기

목차

1. EM 용액이란

EM 용액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미생물군이라는 뜻입니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발효 용액으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 작용 원리입니다.

EM 용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EM 용액의 역사

EM 용액은 일본의 히가 테루오 교수가 1982년에 개발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하여 EM 원액을 만들었습니다.

• EM 발효액으로 발전 : EM 원액은 발효 과정을 거쳐 EM 발효액으로 변하면서 더욱 강력한 효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 농업분야에서 사용 : EM 용액은 처음에는 농업 분야에서 비료나 살충제 대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난분해성 폐기물 처리 :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나 난분해성 폐기물을 처리할 때 첨가해 부피를 줄이거나 악취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 생황용품으로 사용 : 또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비료, 탈취제 등 생활용품으로도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 전 세계에서 사용 : 현재 EM 용액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EM 용액의 성분

EM 용액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효모: 발효 합성을 하는 균으로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대량 합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양 속에서는 좋은 미생물을 생산하기 위한 먹이가 됩니다.
• 유산균: 요구르트, 치즈 제조에 사용되는 균으로 부패하기 쉬운 물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고, 유기물을 최초로 발효, 분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광합성 세균: 일종의 고세균으로 식품가공에서는 치즈와 어장에 일부 존재하며, 효모, 유산균과 공존함으로써 빠른 합성, 발효력을 발휘합니다.

이 외에도 EM용액에는 락토바실러스, 바실러스, 니트로모나스, 니트로바터, 스트렙토미세스 등 다양한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공생하면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고,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4. EM 발효액의 다양한 활용법

EM 발효액은 유용미생물군으로 구성된 친환경 세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쌀뜨물을 이용해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EM 발효액의 활용법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4.1 주방 청소

• 설거지: EM 발효액과 물을 1:1로 희석한 용액을 스프레이통에 넣어 설거지통에 뿌려놓은 뒤 10분 정도 후에 약간의 세제를 섞어 설거지를 합니다. 기름때가 쉽게 제거될 뿐 아니라 살짝만 헹구어도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 하수구 냄새 제거: 희석하지 않은 EM 용액을 하수구에 약간 흘려보냅니다.
• 과일 및 채소 씻을 때: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하여 과일이나 채소를 담근 뒤 헹구면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항산화물질을 증가시켜줍니다 .
• 수세미 및 도마 청소: EM 발효액과 물을 1:10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서 사용하면 수세미와 수세미통, 도마 등에 뿌려 닦으면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4.2 세탁 및 탈취

• 이불 패드 및 옷깃 묵은 때 제거: EM 발효액과 물을 1:1로 희석한 용액을 이불 패드와 옷을 담궈 놓은 물에 뿌려놓은 뒤 30분 정도 담궈둔다. 이후 세탁기에 세탁을 하면 묵은 때가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 수건 및 걸레 청소: 세탁물 5kg당 발효액 500ml를 투입하여 일반세탁을 돌린 뒤 물이 빠지지 않은 상태로 2시간 가량 지나고 다시 세제를 3/2만 넣고 평소처럼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수건의 꾸리꾸리한 냄새가 사라지고, 걸레의 악취도 제거해줍니다.
• 집먼지 진드기 예방 : 침구류와 카페트에 사용시 집먼지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신발장 및 신발 악취 제거: 신발장이나 신발에 EM 발효액을 분무기로 뿌리면 악취를 잡아주고 기생충의 서식을 방지해줍니다 .
• 에어컨 필터 냄새 제거: 에어컨 필터를 분해하여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한 용액에 담근 후 헹구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칫솔 소독: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하여 칫솔에 뿌려주면 세균을 제거하고 칫솔의 수명을 연장해줍니다.

  4.3 신체 관리

• 머리 감을 때: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하여 샴푸나 린스 대신 사용하면 모발이 부드러워지고 탈모를 예방해줍니다.
• 세안 및 샤워: EM 발효액과 물을 1:10의 비율로 섞어 세안이나 샤워에 사용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피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 목욕: 목욕물에 EM 발효액과 소금을 각각 1L, 1kg 넣고 목욕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줍니다.
• 족욕: 세수대야에 EM 발효액과 물을 1:1로 희석한 용액을 넣습니다. 10분 정도 발을 담구고 있으면 발이 뽀드득해집니다.

  4.4 식물 가꾸기

• 화단 및 화초 가꾸기: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하여 화단이나 화초에 분무기로 뿌리거나 뿌리에 주면 영양이 공급돼 잘 자랍니다. 병충해 예방과 꽃의 수량과 질을 향상시켜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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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강의료지원단 : 생활속 EM 활용법 >

건강의료 지원단 EM 활용법(아토피예방 빨래법등)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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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M 발효용액의 제조법

EM 용액(EM 원액)은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M 용액은 원액을 사용해도 되지만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원액으로부터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L짜리 빈 페트병, 쌀뜨물, 설탕, 소금을 준비합니다.
• 쌀뜨물 1.8L를 페트병에 넣고 EM원액 20ml, 설탕 20g (밥숟가락으로 2스푼 정도), 소금 1/2 티스푼을 추가한 뒤 뚜껑을 꼭 닫습니다.
• 7~10일 정도 발효시킵니다. 발효 과정에서 병에 가스가 찰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뚜껑을 한 번만 살짝 돌려 가스를 빼 줍니다.
• 완성된 발효액은 막걸리처럼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커피나 허브, 귤 껍질 등을 추가해 발효시키면 향을 조금 낫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6. EM 발효액의 관리법

• 발효 과정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발효 시간이 길고 가스가 찰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희석한 용액은 하루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 실온 보관해야 하며 열거나 냉장보관하면 효력이 감소합니다.
• 실온에서 유효기간은 1개월 정도입니다.
• 희석 사용 : EM발효액은 pH 3 - 4 의 산성입니다. 최소 100~1,000배 이상 희석해 사용하면, 식물과 토양에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희석하여 사용해도 청소 및 탈취 효과는 충분합니다. 발효액 특유의 냄새도 줄일 수 있습니다.